회계사 연봉

my major 2013. 2. 9. 08:34 |

[회계사공부를 시작하기 전에]회계사 연봉과 기초준비 3

자, 그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연봉이야기를 해볼까요 
 
적나라하게 fact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제가 받았던 연봉을 말씀드리는게 가장 정확할 거 같군요
 
 
초봉은 제가 스페셜(보너스입니다) 빼고 약 3500만원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2005년도였으니까
그때 스페셜이 약 300만원 정도 나왔으니까 3800만원이고 기타 선택적복지 50만원/상품권 설추석 약 20만원
그리고 출장시 받는 per diem이 하루에 약 3만원으로 출장횟수마다 받았구요
야근시 택시비는 나오고 점심 저녁은 주로 클라이언트에게 청구하기 때문에 밥값은 거의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야근시에만요)
 
 
2006년은 인상률이 약 8%정도였던거 같고 스페셜 포함해서 약  4000-4200만원정도였습니다.
 
회계사생활은 회계법인에서 2년근무를 하게 되면 드디어 "수습"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라는 협회가 있어서 저희가 2년동안 어디서 어떤 업무를 했는지 보고를 해야하구여
2년이 완료되면 협회에 등록비를 약 200만원 정도(회사에서 내줌)내고 "등록" 공인회계사가 되고 비로소
공인회계사 등록증이 나와서 개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때 저때까지는 세무사 자격증이 같이 나왔어요... 얼마전부터는 세무사법개정으로 회계사한테 자동으로 자격증이 안나온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등록회계사이기때문에 3년차 부터는 감사보고서발행시 책임을 지게 되구여
그러나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급여를 받게 됩니다. 스페셜제외 약 1,000만원 정도 더 주는 것 같더라구여
그리고 스폐셜도 1,2년차보다 훨씬 많이 받게 되어 2년차때 400정도 받았다면 800만원-1000만원정도를 보너스로 받게 됩니다.
다 합해서 3년차때는 약 6천만원을 수령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격증 공부로 다 끝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좌절을 하셔야합니다. 사실 회계사만으로 돈을 많이 버는 세상은
이미 1,000명이상 뽑을때부터 끝났구여 변호사도 요즘 시장에 공급이 많다고 하는데...
회계사로서의 장점은 업무능력과 검증받은 지식 그리고 퇴직후 개업가능성 이런 것이지만 평생보장 이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4년차때 나왔기 때문에 4년차때는 6천5백만원정도로 찍고 나왔는데요
 
이런 수치는 개별 회계법인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기서 +/- 20% 그리고 예전수치이니까 물가상승률 고려하시면
어느정도는 맞추실수 있을 겁니다.
 
스텝->시니어(3년차)->매니져->디렉터(약10년차)-> 파트너(약12년-15년차)
 
이러한 순서에서 디렉터정도 되시면 1억 1천-2천만정도 생각하시면 되구여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파트너는 처음에 지분없는 파트너가 되시면 초봉 1억 2천정도 그리고 올라갈수록 다른 퇴직하는 파트너지분을 돈 주고 사서 지분을 늘려가시면서 배당으로 많이 받아가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전무급정도 되면 연봉 2.5억에 배당이 1-2억정도 되시는 것 같고 본부장은 약 10억 -30억 그리고 대표이사는 법인마다 다르겠지만
많이 가져가는 곳은 100억대라고도 들었습니다. (보통 전무급 나이가 45-55사이인것 같습니다)
 
파트너 되면 기본적으로 안심인 시절은 이미 지났고 영업을 잘해와야 파트너도 유지할 수 있구여 영업을 잘해와야 승진도 하게 됩니다.
결국 파트너 되는 것도 영업이지만 파트너 되서도 기본적으로 영업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영어도 필수이구여
영어는 4대 BigFirm에서는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영어를 나중에 잘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고 들어가기 전부터 아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파트너 되기가 훨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AICPA, CISA이런건 법인에서 100%지원이 되기때문에 무조건 들어와서 따시구여
영어학원비도 80%까지는 지원이 되니까 영어공부도 들어와서 꾸준히 해야하지만
제가 경험해보건대 야망이 있으신분들은 반드시 영어는 법인입사전에 완벽히 마스터하셔야합니다.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은데 제가 만약 지금 느끼던 심정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저는 무조건 영어에 완전 올인했을 겁니다.
그리고 운동도 많이 했을 겁니다.
 
회계법인에 들어와서 운도 많이 작용하지만 튼튼한 신체와 영어(기타 조건은 다들 비슷합니다)가 제일 중요한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와의 영업이 결국 중요하기 때문에 활발한 성격 또는 최소한 매너있는 성격(이거 가장 어렵습니다 일이 쌓아기 때문에 성격좋아지기가 참) 이 있으면 회계법인에서 파트너로서 성공한 자질을 갖추신거죠
 
그래서 제가 많이 들었던 말이 회계사는 술과 영어다
그만큼 영업의 중요성과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겠죠
 
어디까지나 4대 Big Firm 이야기였고 로컬은 제가 상황을 잘 모르지만 순수한 영업이라고 합니다.
연봉이 정해진것이 없고 어차피 독립채산제 이므로 자기가 잘하면 많이 먹는거죠
빅펌은 밑의 사람이 잘해도 자기가 먹습니다. 그게 좋은거죠
단, 빅펌도 이제 디렉터숫자 파트너숫자가 거의 포화단계에 이르렀고
특히 감사본부가 아니라 컨설팅(FAS등) 본부는 경기를 많이 타기때문에 금융위기때도 많이들 해고당하셨습니다.
컨설팅본부는 회계사뿐만이 아니라 MBA다녀오신분들 해외대학출신들이 많으시거든요
감사본부는 거의 경기를 타지 않고 의무적으로 감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대신에 업무상 재미가 좀 떨어지죠
 
그래서 3년차에 등록해서 인차지 경험하고 나면 대부분 컨설팅 FAS등에 가서 M&A 부동산 PF 등 회계응용분야로 많이 법인내 본부
Transfer를 하게 됩니다.
TAX부서도 상당히 안정적이라고들 하시는데 나중에 회사 옮길만한 곳이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WWW.KICPA.OR.KR의 구인구직 페이지를 보시면 회계사를 원하는 회사들의 포지션을 헤드헌터들이 매일 무수히 올리시고 있는데
회계사 공부하기전에 현실을 좀 보시고 공부하셔도 늦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론 컨설팅 본부에서 회계사분들은 그나마 제일 해고리스트에서 마지막 순위로 둔다고 하시니 다행이긴한가요
또 어떤 빅4는 뉴스텝들도 금융위기때 대거 해고시켜서 욕을 많이 먹기도 했구요
 
 
현재 회계법인은 인력구조상 위 직급이 쌓이는 정체상태와 IFRS특수가 끝나 많이들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파트너하긴 쉽지않고 그렇다고 나이가 많아지면 쉽사리 다른 회사로 옮길수가 없으니
주로 3년차- 10년차의 이직이 많아지는 이유를 아실수 있겠죠...
제가 아는 분들 중 개업하신분들은 극히 드뭅니다. 세무사와 영역이 겹치고 이미 등록 회계사 숫자가 거의 1.6만명에 육박을 하니까요
제가 등록번호가 1만번초반이었습니다...
 
현재 상황만 말씀드린것이고 그렇다고 제가 회계사 자격증을 딴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후회도 했으나
회사를 옮기고 나니 모든게 다 쓸모가 있더군요

[출처] 회계사 연봉|작성자 필굿


Posted by Core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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